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업체 에스폴리텍이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미국 개인 항공기 부품 업체인 ‘ATG’사에 난연 PC 제품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ATG사로 공급되는 난연 PC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며 항공기 내측 창문, 크린룸 파티션 등에 사용된다. 이번 수출로 에스폴리텍은 올해에만 ATG사에 4회차 공급을 진행하게 됐다.
에스폴리텍은 올해 수출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14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된다. 또한,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인 올해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난연 PC, 길바코 주유기용 PC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꾸준한 개발과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 터키 등 수출국의 다각화를 했다”며 “현재 불안정한 국제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