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추이.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에 대해 어려운 업황에도 주류 턴어라운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업소용 음료 및 주류시장의 부정적 업황에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음료 부문의 경우, 오프라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메인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일부 부진한 상황이지만 비수기를 고려한다면, 그 충격 정도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에 대해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음료 사업의 영업 체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현금 창출력에도 불구하고 주류의 영업가치를 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서초동 부지 등 비영업 가치도 반영하지 않은 디스카운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영업 체력 개선 및 비영업자산의 가치산정 현실화 등을 고려한 추가 상향 조정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