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해 21일 LNG운반선 발주 환경이 정상화 단계에 이르면서 내년 수주잔고 급증, 2022년 사상 최대규모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실적 부진으로 내년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 빠른 발주물량 회복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사상 최대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카타르 LNG 관련물량 등 내년 최소 3800억 원 이상의 물량 확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022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수주잔고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설비가동률이 100% 근접할 전망이다"며 "2019년 단행했던 설비투자 안정화가 진행되며 예상 대비 수율, 생산성 개선이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사업으로 고효율 액화 수소 저장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LNG 화물창보다 까다로운 기술력이 요구되면서 동성화인텍의 연구개발 경험이 향후 산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