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가 부천열병합 발전소 인근 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앨범 고향 보내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앨범 고향 보내기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제작한 앨범을 고향에 있는 부모님 등 다른 가족에게 전하고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잘살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GS파워는 그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을 시행해 왔다.
결혼 11년째인 베트남 출신 유세빈 씨는 "초기 낯선 문화와 언어, 특히 여러 가지 편견 때문에 한국 사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었는데, 주위의 따뜻한 도움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살고 있다”라면서 “우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계실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라고 GS파워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GS파워는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가족앨범 고향 보내기’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S파워는 지난달 30일 그동안 펼쳐왔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결과로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가 인정해주는 권위를 가진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