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협력 중소기업과 손잡고 기술 혁신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풀무원식품과 14일 풀무원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271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사회적책임경영을 위한 컨설팅 지원, 협력기업 임금 지원, 시설·운영자금 은행 보증을 비롯한 각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또한 풀무원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나선다.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풀무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며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동반성장 우수 기업”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사회책임경영 컨실팅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대출보증과 긴급운영자금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만큼 풀무원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