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 인플루언서인 탄차오인(Emma)이 한국요리 방송 '슬기로운 한식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음식을 주제로 진행한 요리방송이 SNS에서 하루 만에 1억6000만 뷰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9aT)는 6일 중국 온라인을 통해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탄차오인(Emma)과 함께하는 SNS 실시간 한국요리방송 '슬기로운 한식생활'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올해 6월 1억4000만 뷰를 달성한 '한국식품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시즌 2로 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지인을 대신해 왕홍이 떡볶이·삼계탕·김치전 등 한국 식재료와 요리법을 중국 SNS채널인 이즈보(一直播)를 통해 현지에 소개했다.
이번 라이브 쿠킹쇼를 시청한 1억6000만 뷰는 aT가 올해 17개국에서 추진한 온라인마케팅 제작콘텐츠 중 당일 기준 최대 조회 수이다.
aT는 이 같은 성공비결을 속도가 빠른 중국 온라인 트렌드와 왕홍마케팅을 활용한 웨이보 송출, 유명 왕홍과의 SNS 쌍방향 소통이 가능했던 라이브방송이었던 점 등이라고 분석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한 대중국 수출액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농식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