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징계 부당ㆍ위법…증거 전혀 못 받아"

입력 2020-12-10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검찰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10일 "징계가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점에 대해 징계위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징계의 공정성 문제는 국민이 다 아실 것으로 생각하고 징계위원들에게 충분히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무부로부터 윤 총장에 대해 불리하게 인정될 만한 진술이나 증거들은 전혀 받지 못했다"며 "이런 핵심적인 부분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징계위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법무부로부터 징계위원 명단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징계위에 앞서 절차적인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징계 혐의자의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했다는 취지다.

증인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7명의 증인 중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은 징계위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총장은 이날 징계위에 참석하지 않고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0,000
    • +10.17%
    • 이더리움
    • 4,67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3.75%
    • 리플
    • 849
    • +2.78%
    • 솔라나
    • 308,700
    • +5.04%
    • 에이다
    • 828
    • -1.08%
    • 이오스
    • 805
    • -0.62%
    • 트론
    • 237
    • +3.04%
    • 스텔라루멘
    • 161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2.22%
    • 체인링크
    • 20,700
    • +3.04%
    • 샌드박스
    • 434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