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9일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린 ‘2020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유일한 정부 포상이다. 자발적인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확산을 선도한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기반을 둬 Business(사업), Society(사회), People(사람)로 영역을 나눠 여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사업 영역에서 포스코에너지는 기후ㆍ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인천 LNG복합발전소에 플라즈마 기화기를 적용해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6년 연속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100% 달성했다.
인천시와 ‘투신사고 예방을 위한 아라뱃길 교량 태양광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사회 영역에서는 ‘탄소는 빼고 희망은 더하고’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삼척 산불피해지역 숲 조성과 지역사회 미세먼지 방지 방풍림 식재를 통한 에코드림(ECO Dream) △냉난방 효율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코드림(Decrease Energy CO2) △지역아동센터 대상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업어드림(Up a Dream) △범죄취약지역 벽화 그리기 등 임직원 참여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위드드림(With Dream) 등이 대표적이다.
사람 영역에서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있다.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학 발전소'로 임직원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육아기 재택근무를 도입해 육아 부담을 낮췄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확산에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