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는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업의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공인 기준에 적합함을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4개 분야 16개 항목 △보호 대책 요구사항 12개 분야 64개 항목 등 세부항목 234개 기준을 만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백패커는 인증 심사를 위해 9개월에 거쳐 정보보안 총괄 정책, 지침 개정 및 보안위험 분석을 진행하며 전사적으로 보안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사내 정보보호 문화 확대는 물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의 보안관리수준과 인식 제고에 집중하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ISMS 인증 획득이 아이디어스의 정보보안수준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체계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출시 이래 개발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최근에는 쿠팡, 야놀자 등 컨슈머 테크 기업에서 중직을 맡아 온 최성일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하고 기술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제2 오피스 ‘강남캠프’를 마련해 개발 및 기술 부서를 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