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의 업력과 나노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석경에이티가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으로 특례상장한다.
석경에이티의 매출비중(3분기 누적 기준)은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47.0%, 전기전자 소재 18.6%, 바이오 치과 소재 16.8%, 기타 소재 및 임가공 17.6%를 차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여 년간의 업력을 가진 나노관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석경에이티는 나노소재 시장에서 20개국 84개의 해외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70%를 차지한다.
박 연구원은 “석경에이티만의 특허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로컬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거래처와의 신뢰구축은 물론, 이를 통한 레퍼런스(평판)로 신규 고객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방시장 다변화로 신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현재 석경에이티는 5G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를 개발, 5G 밀리미터파(mmWAVE) 기판 소재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토너외첨제 소재를 개발해 2021년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고, 화장품 안료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A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석경에이티의 공모희망가는 8000원~1만 원이다. 오는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5, 16일 양 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