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업체 에스폴리텍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출 실적 증가로 2018년 3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현재 미국, 중국, 인도 등 약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하여 국내매출 및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폴리텍은 건축용 소재 부문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과 도광판 등 광학용 시트 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의 매출 증가로 올 3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40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5% 올랐다.
에스폴리텍은 길바코(GILBARCO INC.) 주유기용 PC판 및 고부가 제품인 난연 PC등을 수출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터키, 베트남 등 수출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