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를 서울도시가스의 고객용 모바일 가스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는 국토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서 공개하고 있다.
가스앱 사용자는 사전 동의 절차 후 그린투게더에서 제공하는 △우리집 에너지 사용량(전기·가스·난방) △우리단지 에너지사용량 비교(단지 내 평균 사용량)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지역 내 평균 사용량)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서비스 세대의 가스 사용량과 요금 조회와 함께 전기와 지역난방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 가능하다.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사용량, 단지 내 사용량, 지역 내 유사단지와의 에너지성능 비교도 할 수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240만 호의 서비스 고객을 보유한 민간 에너지 공급업체다. 가스앱 활동 회원 수 50만 명, 앱 다운로드 수 140만 건의 사용자 실적을 확보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가 차원의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공개제도에 민간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 첫 협업 사업”이라며 “더 많은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