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최소 6500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로 수소 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 물류센터업체 ESR 투자 후 홍콩증시 상장, 데이터센터 업체 CDG 투자 후 나스닥 상장 등 투자형 지주회사 선순환의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SK는 올해 SK E&S로부터의 중간배당금 4543억 원을 수령했다. 이와함께 △ESR 매각차익 4900억 원 △SK바이오팜의 보유지분 매각 3070억 원 등 비경상 배당재원 7970억 원 확보했다.
김 연구원은 “경상적 연간 주당배당금으로 5000원을 지급할 전망”이라며 “이와함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면 투자이익의 30%인 4500원이 예상되는데 이를 3년분할 지급하더라도 15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0년간 주주에게 부여할 배당금액이 최소 6500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직도입 LNG) 중심으로 수소 생산과 충전,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사업 추진 계획이 있다”며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를 확보해 수소 경제의 주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