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증시키워드는 #삼성전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카카오 #셀트리온 #신라젠 등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증시 키워드 상위 종목에 지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말 특수 수혜 기대감이 커진 데다 경쟁사인 대만 TSMC보다 저평가됐다는 분석까지 더해지고 있으며, 9만 전자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 증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연일 코로나19 관련 이슈를 쏟아내면서 증시 키워드 상위에 올라와 있다. 모더나 관련주 이슈가 사외이사 로버트 랭거 박사(모더나 창립 멤버 출신)로 인해 불거진 데다 최근 외부 자문위원으로 머크사 부회장 등이 선임되면서다.
카카오 또한 시장 주요 관심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톡 등 계열사들의 이슈가 증시뿐만 아니라 사회에 지속적인 이슈로 꼽히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2월 카카오게임즈 주식 보호예수해제(450만 주), 카카오모빌리티 자율 주행 실증 연구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성공 기대감으로 연일 관심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주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2상 완료 사실을 알렸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서정진 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성공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상장폐지 실질 심사 중이던 신라젠이 전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으면서 기사회생했다. 신라젠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내년 11월 30일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