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CI. (사진제공=베스파)
베스파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73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8억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파는 대표 게임 ‘킹스레이드’의 장기 흥행으로 입증한 자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모바일 신작들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타임 디펜더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및 ‘Project CA’, ‘Project OP’ 등 기존에 잘 해온 모바일 RPG를 포함,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가 베스파의 첫 번째 성장을 이끌었다면 내년에 출시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은 베스파의 두 번째 성장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베스파 본사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 자회사 봄버스와 다양한 IP로 게임 콘텐츠를 개발중인 일본의 하이브도 중요한 베스파의 전력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