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09%) 상승한 874.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37억 원을, 기관은 27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36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2.6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1.91%) 운송(+1.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0.6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86%) IT S/W & SVC(+0.73%) IT H/W(+0.6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4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6.18%), 통신(+2.73%), 수산업(+2.65%), 물류(+2.33%), PCB생산(+2.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2.24%), 카지노(-2.12%), 원자력발전(-1.58%), 여행·관광(-1.32%), 국내상장 중국기업(-1.0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8.72% 오른 18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오스코텍(+6.46%), 펄어비스(+2.43%)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링네트(+24.61%), 에스씨엠생명과학(+20.24%), 씨유메디칼(+20.0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인프라웨어(-24.79%), 하나기술(-19.23%), 제일전기공업(-15.73%) 등은 하락했다. GH신소재(+29.80%), 이씨에스(+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5개다.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4원(-0.2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9원(-0.15%), 중국 위안화는 168원(-0.0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