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강국 도약,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

입력 2020-1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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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기부 제공)
▲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기부 제공)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사 (중기부 제공)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사 (중기부 제공)

그간 국민적 관심 속에 치열한 심사를 거쳐 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발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대표와 유관기관이 모여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강소기업 50개사 대표, 윤석진 카이스트 원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이재홍 기정원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이용관 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소기업 100'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차 선정에 이에 지난달에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주요 업체 중 영창케미칼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한다. 삼현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동력전달계의 핵심부품 스마트액추에이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날 강소기업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개발(R&D), 투자, 보증 등 2021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강소기업100 협의회'도 발족했으며, 협의회는 엔젤투자협회, 초기투자기관협회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소부장 스타트업 엔젤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앞으로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소기업 100 간담회에서는 대표들이 지난 1년간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박영선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기술독립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는 앞으로 우리의 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해 가는데 소중한 경험으로 중기부도 이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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