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 집회 자제 권고에도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 아쉬워”

입력 2020-11-2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 (뉴시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 (뉴시스)

민주노총이 정부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오늘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우려를 표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은 25일 오후 논평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역에는 보수와 진보, 국민과 노동자가 따로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방역수칙을 지키킨다고 하지만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00명이 넘어서고 있고, 경로가 불분명한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라 3차 대유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강행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특히 한 주 뒤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정부의 집회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집회결사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지난 8월 광복절 집회로 인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던 것과 노동권을 인정받기 위해 이뤄지는 총파업인 만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76,000
    • +5.62%
    • 이더리움
    • 4,65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23%
    • 리플
    • 1,000
    • +3.63%
    • 솔라나
    • 303,300
    • +1.23%
    • 에이다
    • 835
    • +3.09%
    • 이오스
    • 790
    • +1.41%
    • 트론
    • 255
    • +0%
    • 스텔라루멘
    • 184
    • +6.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77%
    • 체인링크
    • 19,970
    • +0.71%
    • 샌드박스
    • 41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