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화상으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전담 지원조직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컨설팅 사업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도·광주·충청도·대전·세종(11월 24일), 경북·대구·강원도(12월 1일), 부산·울산·경남(12월 3일)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 산업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그해 9월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상생 모델 발굴 및 추진을 지원해왔다.
이어 올해 4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을 거쳐 두 차례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광주형(6월)과 횡성형·밀양형(10월)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한 바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지역 노사민정 수시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광주, 밀양, 구미, 강원, 군산,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정부는 밀착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상생협력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