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회복지 시설과 에너지취약계층 2만 가구에 6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라는 뜻으로 서울시가 매년 겨울마다 추진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시민과 민간기업의 후원금이 모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가온(多家溫) 서울’로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시트와 단열시공, 난방 텐트, 전기매트 등의 난방용품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한다.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모인 후원 물품은 이번 11월부터 배분할 예정이다. 서울시 전역의 사회복지기관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 전달한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다가온(多家溫) 서울’에 참여한 시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