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모펀드 판매 재개…자산 실재성 따진다

입력 2020-11-19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사모펀드를 다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 사태의 심각성 인식해 자산의 실재성을 파악할 수 있는 상품에 한해서만 판매를 진행한다.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최근 문제가 된 사모펀드들은 복잡한 구조로 자산의 실재성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하나은행은 자산의 실재성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하나은행은 또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된 상품교육을 이수한 직원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상품제안서에 기술된 내용처럼 실제 운용이 되는지 3개월에 한 번씩 점검하고 고객에게 운용보고서를 설명하고 전달할 방침이다.

판매가 재개되는 사모펀드 상품은 인천시 청라에 소재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선순위 대출채권 투자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직접 실재성을 확인하고 상품으로 만들고 하나은행의 IPS부(Investment Product Service)에서 한번 더 검증했다.

하나은행 IPS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하나금융그룹 내 협업을 통해 손님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라며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5,000
    • -0.69%
    • 이더리움
    • 3,436,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0.63%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92,000
    • -2.88%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84
    • -2.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25%
    • 체인링크
    • 14,770
    • -2.89%
    • 샌드박스
    • 368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