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주식워런트증권(ELW) 18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ELW는 주가지수나 주식 가격에 연동해 특정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할 권리를 사는 투자상품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1종목, 풋 38종목과 LG디스플레이, 현대차,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콜 85종목, 풋 30종목이다. 신규 상장 종목을 포함해 총 1324종목의 한국투자증권 ELW를 거래할 수 있다.
11월 상장하는 ELW의 가장 빠른 만기는 2021년 2월이다. ELW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표준화 요건(상장심사가이드라인)을 따라 발행되며, 만기는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행사가격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시점의 기초자산 종가로부터 110% 이내로만 발행 가능하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ELW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ELW 종목 중 3~5개를 엄선하고 1주일 치의 'ELW 예상가 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ELW 탑픽 종목, 전일 글로벌 증시 마감 및 당일 주요 이슈 등 투자 정보도 제공한다.
최성용 DS부장은 "두 채널을 활용해 ELW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면서 고객들과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