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관 기획전시존 (사진제공=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체험관 행복한 I'를 전시물과 시청각 형태의 콘텐츠로 구성된 '에너지정보관'으로 리뉴얼해 17일 개관했다.
재단 관계자는 "수도권 차세대 에너지 체험 교육장이었던 '에너지체험관 행복한 I'를 기후 위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시민에게 최신 에너지정보를 제공하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새 단장했다"며 "명칭도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에너지정보관'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정보관은 상설전시존, 영상존, 기획전시존, 북카페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환경 동화를 소재로 한 '산호야 미안해'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새롭게 재개관하는 에너지정보관은 기후 위기를 막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와 정보들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유사한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전시,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은 제한하고 개별 자율관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정보관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e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