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송혜교가 기증에 나서며, 9년째 빛나는 행보를 선보였다.
1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에 따르면,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최재형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이번에도 송혜교가 함께 했다.
서 교수 측은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10월 1만 부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 기증이며, 향후 최재형기념사업회를 통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으로 꾸준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9년째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LA에 있는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그간 중국 내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기념관, 도쿄 내 한국관련 역사지역 등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도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송혜교 기증 소식에 네티즌은 "얼굴처럼 마음도 빛난다", "선한 영향력의 모범 사례", "앞으로도 힘써달라"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대본을 받고, 현재 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