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장애이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등 15개 기업ㆍ기관이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를 말한다.
이날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15곳 가운데 민간기업은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SK엠앤서비스 등 7곳이다.
공공기관 부문에선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곳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곳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는 방진의류 등의 세탁 직무뿐만 아니라 신규로 제과제빵 직무를 개발해 약 1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했다. 작년 기준 이 사업자의 상시근로자 364명 중 장애인이 318명, 중증장애인은 300명, 여성장애인은 140명이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15곳에 대해서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