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실적 추이.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535억 원, 영업손실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영업손실 131억 원)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은 확대됐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들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국내선 노선 공급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물 사업 강화를 위해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 도입 등을 계속해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