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대한항공과 통합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 없어"

입력 2020-11-16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 안정 바탕으로 장단기적 방안 모색할 것"

▲올해 6월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올해 6월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침이 결정된 16일 "(인수) 거래 종결 이후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당부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1조8000억 원 상당의 신주와 영구채를 대한항공이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한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고용 안정을 바탕으로 항공운송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장단기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1조8000억 원의 신규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내재한 경쟁력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래 종결 후의 진행 상황에 대한 불필요한 예단이나 근거 없는 추측성 논란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번 거래는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운송 산업의 경쟁력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채권단의 정책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19,000
    • +3.1%
    • 이더리움
    • 4,581,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07%
    • 리플
    • 990
    • +7.84%
    • 솔라나
    • 300,500
    • +0.57%
    • 에이다
    • 804
    • -1.71%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0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81%
    • 체인링크
    • 19,830
    • -0.6%
    • 샌드박스
    • 412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