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웅진씽크빅의 실적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4분기와 내년에는 실적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546원에서 38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조정했다.
1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61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78.0% 상승한 수치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교육문화(학습지와 공부방)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래교육(전집)과 단행본, 기타 및 종속법인 등의 호조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은 기타 및 종속법인의 적자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교육문화를 비롯해 미래교육과 단행본의 실적 개선으로 역시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웅진씽크빅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25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달성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는 올해의 기저효과와 함께 동사의 적극적인 성장 전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해 기존 주력사업인 교문사업본부와 미래사업본부에 주력하고 신규사업인 플랫폼사업은 사업 확장과 스마트올 1위 달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