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 현황.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16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첨단온실 산업의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13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린플러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49억 원, 영업이익은 83% 오른 12억 원을 기록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온실사업부 매출액이 각각 60억 원, 16억 원을 기록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며 "그린피시팜은 장어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최혜주로 꼽았다. 최근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핵타르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0.8%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수주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온실사업부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328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를 획득하면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