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불장’…부산ㆍ울산ㆍ대구ㆍ대전 주택 매수심리 '쑥'

입력 2020-11-12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간 0.46% 더 뛰어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시장 과열(불장)이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며 매수심리가 상승하고 있다.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은 일주일 새 0.46% 더 뛰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2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1.1로 지난주(80.3)보다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95.9), 대구(108.9), 대전(103.8), 울산(107.1)의 지수가 모두 올랐다.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거나 넘어가면서 매수심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48% 상승했다. 부산(0.68%), 울산(0.52%), 대구(0.43%), 대전(0.41%), 광주(0.23%)가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가 상승에 더불어 일부 지역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0.30% 올랐다. 은평구(0.90%), 중구(0.77%), 성동구(0.66%), 도봉구(0.43%), 노원구(0.40%)가 높게 상승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30%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0.85%), 고양 일산동구(0.63%), 고양 덕양구(0.58%), 파주(0.56%), 용인 수지구(0.40%)가 많이 올랐다. 동두천(-0.05%)과 과천(-0.01%)은 미미하게 하락했다.

인천(0.11%)은 서구(0.16%), 부평구(0.15%), 계양구(0.15%), 중구(0.12%), 미추홀구(0.12%)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75%), 전남(0.30%), 경남(0.23%), 경북(0.14%), 강원(0.13%), 전북(0.11%), 충남(0.08%), 충북(0.07%)이 모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0.46% 상승…중구ㆍ송파ㆍ성동ㆍ은평 0.7~0.8%대 '쑥'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3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46% 올랐다. 중구(0.89%), 송파구(0.79%), 성동구(0.74%), 은평구(0.73%), 성북구(0.67%)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일산과 안양의 높은 상승률로 전주 대비 0.42% 올랐다. 안양 동안구(1.01%), 고양 일산동구(0.96%), 고양 일산서구(0.78%), 화성(0.71%) 등이 크게 뛰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35% 상승했다. 남동구(0.68%), 부평구(0.55%), 동구(0.48%), 연수구(0.46%), 서구(0.17%)가 올랐다. 수도권은 0.43% 상승했다.

5개 광역시(0.32%)는 울산(0.49%), 부산(0.35%), 대전(0.30%), 대구(0.29%), 광주(0.21%)가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전세가격도 올라갔다. 세종(0.63%), 경남(0.27%), 강원(0.15%), 충남(0.15%), 경북(0.13%), 전북(0.13%), 전남(0.11%), 충북(0.09%)이 모두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315,000
    • +6.48%
    • 이더리움
    • 4,603,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13%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3,900
    • +3.16%
    • 에이다
    • 828
    • -1.9%
    • 이오스
    • 781
    • -4.99%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0.42%
    • 체인링크
    • 20,250
    • -0.15%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