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동부캠퍼스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자양동 57-153번지 일대에 50+(중장년세대) 캠퍼스를 건립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당초 학교 설립이 결정됐던 곳으로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에 있다. 영동대교 및 강변북로가 연접하고, 주변에 뚝섬한강공원, 신양중학교 등이 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이 취소되면서 50+캠퍼스 건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추진됐다.
시는 50+캠퍼스 건립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지역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공영주차장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50+캠퍼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근 학교의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해 공공보행통로(3m)를 계획했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혜화역 인근 동성중·고등학교 시설 경계를 조정하는 내용의 대학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과 강동구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