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20-11-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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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NH투자증권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이마트가 3분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부문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전사적으로 실적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목표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5조9077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30% 오른 수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오프라인 이마트의 턴어라운드와 온라인 SSG.com의 빠른 수익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부문과 경쟁사들의 점포 구조조정과 이마트의 점포 리뉴얼 그리고 온라인 상품공급 등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온라인 부문도 SSG.com이 고성장 중인 온라인 장보기 시장내에서 안정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온라인 사업의 영향력이 커져 전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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