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 진출

입력 2020-1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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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LNG터미널서 기념식 개최

▲포스코에너지 광양LNG터미널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 광양LNG터미널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전남 광양시에 있는 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반출입업이란 LNG터미널을 보유한 사업자가 LNG탱크로 보세구역에 천연가스를 반입해 보세탱크에 저장한 후, LNG 구매자들에게 LNG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세구역이란 수입ㆍ수출 절차를 밟지 않은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광양 LNG터미널에 73만㎘ 규모의 1~5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0만㎘ 규모의 6탱크를 증설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반출입업자’ 지위를 취득한 후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달 말 미쓰이물산과 ‘양사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LNG 수급 및 터미널 활용도 제고’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에너지사업 재편으로 광양 LNG터미널을 포스코로부터 이관받아 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터미널 연계사업 발굴로 사업성을 키워왔다”며 “보세구역을 활용한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 개시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전보현 광양시청 국장, 최한국 광양시의회 시의원,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모리야마 미쓰이물산 한국법인 대표, 김용중 포스코에너지 가스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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