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마을기업 수익 창출안 등 논의
서울시는 11일 ‘4·19 도시재생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강북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도시정책학회, 도시재생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을 주제로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발표 중 하나로 마련됐다. 세미나 내용은 마을기업이 지역 자원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해 활력을 도모하는 선순환 공동체 구축 방안 등이다.
주제 발표자로는 장상기 미지로 대표가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주민주도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와 육성전략’을 강연한다. 또 박민강 서울형 도시재생CRC 대표,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교수 겸 4·19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양승수 서울시립대 교수 주관으로 백성준 한성대 교수와 이기호 한신대 교수, 임현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4·19사거리 일대가 주민 참여로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북권 중심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마을기업 주체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