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운항 노선을 확대했다.
티웨이항공은 6일 오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항공편을, 전날 오전에는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으며 주 1회 운항을 이어간다.
해당 노선은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중단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운항에 나서는 것으로 추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내 다른 노선도 재운항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운항을 재개한 도쿄ㆍ오사카 노선을 예약한 승객 대상으로 특별한 서비스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탑승객을 위해 공항부터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본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 불가 지침에 따라 일본 입국 승객은 개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에서 도쿄ㆍ오사카 도심까지 개별 이동 시 수반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줄이고 탑승객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로, 좌석 소독,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기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노선의 예약 고객은 무료로 여정 변경과 취소를 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27일까지 해당 노선을 탑승하는 승객에게는 기존에 제공되는 위탁 수하물 15kg에서 10kg을 더한 25kg까지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ㆍ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실시에 따라 양국을 이동하는 승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