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비대면 달리기 앱 '런데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런데이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3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9월과 10월 방문자수가 11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일평균 2만 명 이상의 유저가 런데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저 연령층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20~30대 유저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데이는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듯 육성으로 운동 방법을 말해주는 것이 특징인 운동 앱이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재미를 붙일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도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달리고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또 유저들이 앱 상에서 손쉽게 러닝 크루를 만들거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러닝크루 가입 유저 수, 크루원들의 총 달린 거리 등에 따른 랭킹도 제공한다.
최진 한빛소프트 스마트콘텐츠팀장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맞물려 런데이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