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부업으로 배달알바 하고싶다”

입력 2020-10-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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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직장인 3명 중 1명은 부업거리로 배달 아르바이트(알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고, 다른 일과 병행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29일 알바콜이 아르바이트 구직의사가 있는 성인 923명을 대상으로 ‘배달알바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24.8%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16.6%)보다 남성(36.7%) 응답자의 배달알바 의향이 컸고, 상태별로는 대학생(18.9%), 취업준비생(22.5%)에 비해 직장인(33.7%)의 관심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8%), 40대(36.3%), 20대(20.1%) 순으로 집계됐다.

배달 알바를 희망하는 이유 1위는 ‘원하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기 때문’(31.3%)이었다. 배달 수요가 발생하는 시각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어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이유가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이다.

또한 ‘다른 일과 병행 할 수 있어서’(24.4%)란 답변도 나왔다. 이 외에도 ‘일하는 만큼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13.7%), ‘혼자서 일하는 게 편해서’(9.7%), ‘고도의 업무경험 및 경력이 필요하지 않아서’(8.8%), ‘코로나 이후 배달일감이 늘어나서’(8.6%), ‘실직, 부당대우 등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어서’(3.2%)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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