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 경영실적 (사진제공=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3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7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591억 원)이 지난해 연간 매출(579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분야인 검체 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폭이 49.5%에 달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물류 사업도 확장을 지속하며 228.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도 5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익성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에서 기술 이전료가 일부 반영돼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4분기에도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