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4회 제주항공 랜선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한소정(경북 유림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코로나가 사라져서 떠나고 싶어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랜선(온라인)’ 접수 형식을 통한 그림 그리기 대회로 변경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바뀌어 버린 우리의 일상,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며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 그려 보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미술 전공자를 포함한 객실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2명, 입선 50명 등 총 68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한소정 어린이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완성도 높이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소정 어린이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모형비행기와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금상을 받은 박가희(인천 먼우금초), 성시우(충남 아름초) 등 2명에게 각각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모형비행기와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은상에는 박세희(인천 먼우금초), 오다연(울산 외솔병설유치원), 최정윤(경기 민백초) 등 3명이 선정돼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모형비행기와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받는다.
동상으로 뽑힌 김근호(부산 백양초), 김다현(서울 경동초), 김은율(부산 학사초), 서준혁(경기 현암초), 신지민(서울 목운초), 오지민(울산 외솔초), 이소연(울산 고헌초), 이윤재(부산 참사랑유치원), 정지운(전북 이리동초), 정하윤(경남 영운초), 최효담(부산 학사초), 한승수(인천 신정초) 등 12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펭수 굿즈세트 부상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위생 방역 준수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고 제주항공의 SNS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항공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고 싶었다”며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처럼 가까운 시일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