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가 26~2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BIO-EU 2020’에 참가한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IO-EU는 1995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여 개국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대 연례행사다.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 라이센싱 아웃 등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유럽, 아시아, 북미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10여 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외에도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인체가 가진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최고로 활성화해 암세포와 싸우게 하는 면역항암요법 중 하나다. 암세포는 다양한 면역체계의 공격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면역체계의 주요 조절기구인 면역관문을 표적으로 해 면역시스템을 회피하는 기능을 발휘하는데 이를 방어하는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이다.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기존의 면역치료와 달리 선천적 면역 부작용이 덜하고 비교적 안전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놈앤컴퍼니의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표 면역관문억제제 anti-PD-1, anti-PD-L1 anti-CTLA-4와 달리, 신규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를 연구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IO-EU에서 지놈앤컴퍼니의 파이프라인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만큼,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