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1포인트(-0.67%) 하락한 2355.0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670억 원을, 기관은 8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0.7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업(+0.7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25%) 운수장비(-1.8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1.72%) 화학(-1.19%) 전기·전자(-1.1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수산업(+7.39%), 보험(+3.04%), 타이어(+1.07%), 자전거(+0.60%), NFC(+0.3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3.85%), 탄소 배출권(-3.58%), 국내상장 중국기업(-3.00%), LED(-2.96%), 교육(-2.8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1% 내린 6만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3.57% 오른 63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3.42%), POSCO(+1.45%)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36%), 셀트리온(-2.66%), LG전자(-2.2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CJ씨푸드(+15.59%), 녹십자홀딩스2우(+10.64%), 대덕전자1우(+10.2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정실업(-14.10%), 금호에이치티(-13.46%), 크라운제과우(-13.0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양증권우(+29.86%), 사조씨푸드(+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9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44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3원(-0.0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3원(+0.16%), 중국 위안화는 170원(-0.2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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