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70여 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가을철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 전답 약 2500평에서 마늘 심기 작업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행사는 도농(都農)협동사업인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5월부터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는 마을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가을철 농번기가 겹쳐 농촌의 일손 부족이 더욱 심하다.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이 1단계로 완화되자 최대한 이른 날짜에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자 현지 주민과의 간담회를 취소했고, 기침, 발열 등의 감기 기운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제한하였다. 또 봉사활동 참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통한 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을철 농번기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NH투자증권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손길은 작지만 그 손길이 모여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2017년 가뭄 피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으며,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피해지역에 4억 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4일, 15일에는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임직원 178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는 등 범사회적 위기의 극복 및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