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그룹은 생존자들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지구가 핵전쟁과 유전자 변형, 여기에 여러 약물의 실험으로 좀비가 창궐하기 시작해 결국 인류가 파멸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이처럼 세계가 종말을 맞이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유저는 살아남은 희생자들과 함께 오직 ‘생존’을 위한 모험을 펼쳐야 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9월 해외 우선 출시 후 서비스 1년 만에 전 세계 5500만 명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와 모바일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의 최근 분석에서도 북미와 캐나다, 독일, 스페인, 스위스, 대만 등 주요 지역 모두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가 지속하고 있다.
킹스그룹은 지난 8월 출시된 대만 시장에서 양대 마켓 매출 1위 성과를 시발점으로 국내 진출에 확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을 최적기로 삼고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킹스그룹 관계자는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먼 미래, 또는 가까운 시일에 맞닥뜨릴 상상 속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 속에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에 오늘부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