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등 10억 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다.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 10억 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올해 4월 노사가 2019년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명의로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토록 한다’라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위해 15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6388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부금으로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 경제기관에 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제와 시민 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사가 뜻을 합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