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해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하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됐다.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 주고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 불림’ 등 한국형 맞춤 옵션을 갖췄다.
또 한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등을 적용해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해 개발됐다.
위생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추가됐다. 원격으로 코스와 옵션을 선택해 작동시키고 세척 진행 상황이나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젖병 소독이나 냄비ㆍ프라이팬 세척 등의 추가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식기를 고려해 최적의 맞춤 코스를 추천하는 ‘세척 레시피’와 효율적으로 식기를 수납할 수 있는 팁을 알려 주는‘로딩 가이드’등의 기능을 통해 식기세척기를 더욱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싱크대나 가구장에 설치하는 ‘빌트인’ 과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겸용으로 두 가지로 나왔다. 출고가는 144만~149만 원.
삼성전자는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도 최근 출시했다. 이 필터는 더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하고자하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코웨이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정수 필터는 복합 세디먼트(Sediment) 필터가 2단계로 구성돼 있다. 수돗물에 섞여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미세 플라스틱, 수도관의 녹과 같은 부유물질을 1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다.
또 필터의 정수 용량은 6개월에 한 번만 교체하면 될 정도로 넉넉하고,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의 설치 키트 가격은 10만 원이며, 삼성전자 전문 설치팀이 방문해 설치해준다. 최초 1회 설치 이후에는 셀프 교체가 가능하며 필터는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식기세척기를 더욱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