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집값 통계 조사표본 46% 확대

입력 2020-10-18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간조사 표본 아파트 9400가구→1만3720가구로 늘려

▲서울 강남 일대에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강남 일대에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주택가격 동향조사 표본을 대폭 확대한다. 감정원은 조사 표본 규모가 민간 조사기관보다 훨씬 적어 실제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정원은 주택가격 동향조사 표본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67억2600만 원에서 내년 82억6800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22.9%(15억4200만 원) 증가한 규모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의 증액이다.

예산 증액을 통해 감정원은 주간조사 표본 아파트를 올해 9400가구에서 내년 1만3720가구로 46.0%(4320가구)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조사 표본은 2017년 7004가구, 2018년 7400가구, 2019년 8008가구 등 매년 늘리고 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주간조사에 사용하는 표본(3만4000여 가구) 규모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감정원은 월간조사 표본도 올해 2만8360가구에서 내년 2만9110가구로 2.6%(750가구)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30,000
    • +6.89%
    • 이더리움
    • 4,569,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2.29%
    • 리플
    • 825
    • -0.72%
    • 솔라나
    • 306,000
    • +5.48%
    • 에이다
    • 833
    • -1.19%
    • 이오스
    • 779
    • -4.5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1.19%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