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정배우 ‘몸캠 피싱’에 당혹…“아내 유산 조짐 보일 정도”

입력 2020-10-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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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정배우 (출처=로건SNS)
▲로건 정배우 (출처=로건SNS)

‘가짜사나이2’의 교관 로건이 몸캠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15일 로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건씨유튜브’를 통해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악플로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에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건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것”이라며 로건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변호사와 상의한 결과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이라 상관없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건은 “오늘 ‘몸캠 피싱’을 당했다는 걸 알았다. 이건 저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라며 “정배우는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방송에 송출하고 저의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가짜사나이가 인기를 끌자 이러한 인기에 영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해보려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이다. 따라서 저는 정 배우가 한 행동에 대하여 민 형사상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배우는 로건의 몸캠 피싱 사진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이근, 로건, 정은주, 로건 아내분, UDT(해군특수전전단) 대원분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사과했다.

▲로건 정배우 (출처=로건 유튜브 채널)
▲로건 정배우 (출처=로건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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