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7포인트(-0.81%) 하락한 2361.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32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0억 원을, 기관은 117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6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41%) 비금속광물(+1.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61%) 섬유·의복(-1.1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82%) 종이·목재(+0.44%) 통신업(+0.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서비스업(-1.09%) 기계(-0.96%) 유통업(-0.7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0.96%), 보험(+0.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4.7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75%), 국내상장 중국기업(-2.66%), LBS(-2.60%), 헬스케어(-2.4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8% 내린 6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POSCO가 2.24% 오른 20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1.74%), LG생활건강(+1.49%)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2.67%), SK(-2.20%), 삼성SDI(-2.17%)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유유제약1우(+24.92%), 크라운제과우(+19.07%), KEC(+18.4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나이티드제약(-24.82%), 디피씨(-19.85%), 넷마블(-9.87%) 등은 하락했다. 유유제약2우B(+30.00%), 쌍용양회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68개, 하락 종목은 585개이며 나머지 5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3원(-0.2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6원(-0.14%), 중국 위안화는 170원(-0.0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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