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탁결제원과 강원도청이 ‘K-Camp 강원’을 추진하면서 강원지역에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K-Camp 강원’ 추진을 위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정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강원도청은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강원 관련 행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Camp(KSD baseCamp)’는 지난해 12월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K-Camp 참가기업은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1:1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행 지원, 액셀러레이터 직접 투자, 데모데이 IR 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K-Camp 강원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지역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하고,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