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표 나이, ‘불청’ 최초 깁스한 출연자…교통사고 후 바뀐 인생

입력 2020-10-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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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불타는 청춘’ 새친구 배우 김홍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함평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친구로는 김홍표가 함께했다.

김홍표는 1974년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홍표는 데뷔 1년 만에 ‘임꺽정’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으나 1997년 교통사고로 7번의 전신마취를 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짧은 전성기 후 회복 기간 동안 대중에 잊혀진 김홍표는 깊은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연기도 포기한 채 지방에서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청’에 등장한 김홍표는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거 같다. 2001년도에 ‘가족오락관’ 한번 출연하고 처음이다”라며 “카메라가 많은 걸 보면 긴장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김홍표는 촬영 3주 전 팔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불청’ 최초 깁스를 한 새친구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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